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절세전략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듣는 단어들 중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에 대해서 이해가 필요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게 어떤 의미인지 듣고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만.

직장인으로써 연말정산을 통해 돈을 밷어내는 아픔을 몇 년정도 격고 나면

아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단어들입니다.

 

소득공제, 세액공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득공제는 소득에서 여러가지 과세표준(세금을 부과하는 기준 금액)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세금이 부과되는 소득 자체를 줄이므로 세율이 높은 사람일수록 효과가 큽니다.

세액공제는 이미 계산된 세금에서 일정 금액을 직접 차감하는 것입니다.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동일한 금액을 차감하므로, 저속득자에게 더 유리합니다.

 

과세표준 구간 (=종합소득 과세표준)

과세표준 구간을 알면 현재 자신의 소득구간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대략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과세표준과 산출세액

 

절세전략 - 과세표준 1,400만원 이하

소득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세액공제보다는 소득공제를 최대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기본공제 외에 국민연금, 청약저축 등을 활용하여 과세표준 자체를 낮추는 것이 중요함.

 

1400만원이하

 

 

절세전략 - 과세표준 1,400만원 ~ 5,000만원 이하

연금저축과 IR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소득공제를 극대화하고,

의료비 지출이 많다면 신용카드보다는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 세액공제 활용

 

5천만원이하

 

절세전략 - 과세표준 5,000만원 ~ 8,800만원 이하

연금저축과 IRP는 반드시 가입하여 세금 부담을 줄이고, 월세 거주자는 월세 세액공제 활용함.

고액 기부 시 세액공제를 적극 활용하여 고소득 구간에서 세율을 낮추는 전략이 필요함.

 

8800만원이하

 

절세전략 - 과세표준 8,800만원 ~ 1억 5,000만원 이하

소득공제는 한계가 있으므로 세액공제 중심으로 절세하고, 기부금 활용, 월세 공제 활용.

연금계좌 납입을 극대화하여 세율이 높은 구간에서 절세 효과를 최대로 보는 것이 필요함.

 

1억5천만원이하

 

절세전략 - 과세표준 1억 5,000만원 초과

기부금을 활용한 세액공제 극대화, 연금저축, IRP, 주택자금 공제 활용.

고액 연봉자의 경우 법인 전환(법인세 적용) 등의 절세 전략 고려할 수 있음.

 

1억5천만원초과

 

 

요약

저소득층 (세율 6~15%): 소득공제 위주로 > 국민연금, 연금저축, 신용카드 공제 활용

중간소득층 (세율 24%): 소득공제 + 세액공제 병행하여 > 연금계좌+월세 세액공제+기부금 공제 활용

고소득층 (세율 35% 이상): 세액공제 중심으로 >  연금저축+IRP 필수, 기부금 공제 적극 활용

 

소득이 높아질수록 소득공제보다는 세액동제를 활용하는 것이 절세 효과가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