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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통청명 단오제

by 저녁햇살 2025. 6. 14.

매년 단오어린이 공원에서 영통청명 단오제 행사를 하는데, 아침부터 활기가 넘치네요.

느티나무 사거리에 있는 공원 이름이 단오어린이 공원이였군요.

 

영통청명단오제
영통청명단오제

 

단오도 우리나라의 명절이었는데~

단오에 해야하는 전통놀이인 부채만들기, 청포머리감기, 널뛰기에는 아래와 같은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웹에서 정리해 준 내용입니다.]

부채 만들기는 여름철의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실용적인 목적과 함께, 나쁜 기운을 부채질하여 날려보낸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예로부터 부채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여름철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물건이었다. 단오제 행사에서는 한지로 만든 전통 부채에 그림을 그리거나 색을 칠하는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부채를 만들고 그 안에 소망을 담아볼 수 있다. 이는 전통문화를 직접 손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청포머리감기 체험은 단오의 대표적인 세시풍속 중 하나로, 창포를 삶아 우린 물로 머리를 감는 의식이다. 창포는 한방에서 독을 풀고 정화를 돕는 약초로 알려져 있으며, 단오날 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더위도 피하고 머리카락도 윤기 있게 자란다고 믿었다. 이 풍습에는 단순한 미용을 넘어 몸과 마음을 맑게 하고 나쁜 기운을 씻어낸다는 정화의 의미가 담겨 있다. 단오제에서는 창포물의 향을 맡아보거나 직접 머리카락을 적셔보는 체험을 통해 그 전통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다.

널뛰기는 단오의 흥겨움을 대표하는 전통 민속놀이로, 주로 여성들이 즐겼던 놀이이지만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친목을 다지는 중요한 사회적 활동이기도 했다. 널을 번갈아 밟으며 높이 뛰어오르는 모습에는 단순한 놀이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하늘 높이 올라가면서 액운을 날려보내고 복을 불러온다는 믿음, 그리고 서로 마주보며 균형을 맞추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화합과 협동심이 자연스럽게 길러졌다. 현대의 단오제에서도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널뛰기에 참여함으로써 전통의 즐거움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단오의 뜻

단오(端午)**는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명절 중 하나로, 한 해의 중간에 해당하는 시점에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물리치기 위한 날입니다. 단오는 ‘수릿날’이라는 순우리말 이름으로도 불리며, 예로부터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더위와 병을 예방하는 여러 풍습들이 이어져 왔습니다.

‘단오’라는 말에서 ‘단(端)’은 처음이나 시작, ‘오(午)’는 다섯을 뜻하는 오(五)의 차음자로, 오월 초닷새, 즉 음력 5월 5일의 첫 번째 말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오는 또 농경 사회에서 모내기철을 마무리한 뒤 잠시 쉬며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의 성격도 갖고 있습니다.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남자들은 씨름을 하며 힘과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과거(농경사회)에는 큰 규모의 명절이, 오늘날에는 소규모의 명절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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