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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무상증자

by 저녁햇살 2024. 10. 4.

유상증자를 알아보니 무상증자도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네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증자만 진행되는 것으로, 무상증자는 회사가 기존 주주에게 추가적인 주식을 무료로 나누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무상증자는 회사가 추가적인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하지 않고, 기존 자본을 활용해 주주에게 새로운 주식을 나누어 주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회사와 주주에게 다양한 목적과 효과가 있습니다.
 

무상증자
무상증자


목적은 주식의 유동성 증가, 주주의 주식수 증가,  자본금 증가입니다.

무상증자를 통해 주식 수가 늘어나면, 주식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거래될 수 있어 유동성이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주식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어서 주식 유동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주주들에게는 무상으로 추가 주식을 나눠줌으로써, 기존 주주들은 주식수가 늘어나는 보상을 제공받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식수는 늘어나지만 기존 투자자가 가지고 있는 전체 비중은 동일하기 때문에 금액적인 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주식수만큼 거래가 활발해지면 주가의 상승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 상장되지 않은 회사의 주식이 상장 전에 100주였는데 무상 증자를 통해서 주식 수가 200주로 늘어난 이후 상장이 된다면 대주주의 입장에서는 지분의 비율은 그대로이지만 상장 이후 늘어난 주식수만큼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주주의 지분을 유지하면서 주식수를 늘려서 상장 이후 수익을 노리는 수단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주식수만 늘어나는 것이라서 실질적인 자본 조달은 없지만, 회계적으로 자본금이 증가하여 회사의 재무 구조가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재무재표상의 변화만 있는 것이라 쉽게 이해하기는 어렵네요.


주가에 미치는 영향

단기적으로 주가는 하락할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는 주식 수를 늘리는 것이므로, 일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주가 1주당 1주를 받으면, 전체 주식 수는 2배로 늘어나지만, 회사의 가치는 그대로이므로 주가는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변화 없습니다. 주식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하락한 만큼 총 주식수가 늘어났기 때문에, 시가총액(총 주식 수 × 주가)은 변하지 않습니다. 즉, 주주들이 보유한 전체 주식 가치의 총합은 동일합니다.
 

무상증자의 효과

주주들은 무상으로 추가 주식을 받게 되어 보유한 주식 수가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해 주주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주주의 신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식 수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에 접근할 수 있어 주식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주식 유동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회사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주가 변동에는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관련 기사를 찾다보니, 무상증자와 유사하지만 다른 액면분할도 있네요.
액면 분할은 주식을 그대로 쪼개서 만원짜리를 천원짜리 10개로 바꾸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몇 백만원하던 삼성전자의 주식이 몇 만원대로 나누어진 경우가 액면분할이었네요.
 

무상증자-액면분할
출처-bizwatch

 
아래 기사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s://news.bizwatch.co.kr/article/market/2022/06/29/0006

[공시줍줍]무상증자로 널뛰는 주가...꼭 알아야할 포인트

최근 무상증자 이슈만으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회사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데요. 노터스, 태웅로직스, 공구우먼 등이에요. 무상증자로 늘어나는 주식비율만큼 주가가 낮아지는 권리락을 기점

news.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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